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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직장인 필수 교양 ! 내 노후 연금 알아보기 (통합 연금 포털)

by 호블리 월즈 2024. 1. 28.

 

연금은 정규적인 소득이 더 이상 없을 때 개인에게
해마다 소득을 제공하는 돈을 가리킨다.
이에 대한 시스템을 연금 제도라고 부른다

 

출처 :위키백과

 

 

 

 

직장인들은 노후를 위한 대비로 연금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속적인 소득이 없을 때, 정기적인 소득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에게 큰 재정적 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연금 제도를 통해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을 납부해야만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기 예금이나 적금 같기도 한 연금은 다양한 연금 상품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제도입니다.

연금제도 활용은 직장인들의 필수 교양이라고 할 만큼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들에게 중요한데요,

내가 가입한 연금은 어떤 것들인지, 퇴직 후에 혹은 노후에 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통합 연금 포털 접속

구글이나 네이버에 '통합 연금 포털'이라고 검색하면 별로 신뢰가 가지 않는 사이트에 대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만, 공인된 정부 사이트입니다. 다만 URL이 www.fss.or.kr 으로 시작하는지 한 번쯤 확인이 필요합니다.

통합 연금 포털 검색 결과

 

 

▶ 내 연금 확인 하기

검색한 사이트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글자도 많고 편하게 보이는 화면이 아니라 진입 하자마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아래 화면과 같이 메뉴를 클릭하고 회원가입 / 로그인까지 진행합니다.

통합 연금 포털 > 내 연금 조회

 

 

▶ 내 연금 계약 정보 확인하기

로그인까지 마치면, 내가 가입한 연금 정보를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시 연금액" 상단 탭을 눌러서 받을 수 있는 연금 액수와 수령 나이를 표와 그래프 형태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워서 한 눈에 들어오지 않지만, 연금의 종류에 대해서 크게 4가지로 구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국민연금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이라면, 가입 한 적도 없는 것 같은 국민연금에 의아해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연금은 사회 보장제도의 일환으로, 매월 나의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따로 떼어내서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있음을 기억 합시다. 이렇게 월급이 나의 통장에 들어오기도 전에 먼저 빠져나가는 금액을 '공제 금액'이라고 합니다. 
  2. 퇴직 연금 
    퇴직 연금은 다시 4개의 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내용이 복잡해보이지만 일반적인 개념의 퇴직 연금은 DB형, 개인이 운용 할 수 있는 퇴직 연금은 DC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이 추가로 가입/운용 할 수 있는 IRP 까지만 기억합시다.
    1.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DB(Defined Benefit) 
      회사가 운용 상품을 결정하고, 퇴직 시 직전 3개월 평균임금과 근속연수에 따라 근로자에게 퇴직급여 총액을 지급하는 제도
    2.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DC(Defined Contribution)
      회사가 매년 연간 임금 총액의 일정 비율(1/12 이상)의 퇴직급여를 근로자 귀속분으로 적립하고, 근로자가 운용 상품을 결정하는 제도
    3. 기업형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인 기업이 개별 근로자의 동의를 받거나 근로자의 요구에 따라 IRP를 설정하는 경우 해당 근로자에 대해 퇴직급여제도를 설정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 
    4. 개인형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퇴직한 근로자가 퇴직 시 수령한 퇴직급여를 운용하거나 재직 중인 근로자가 DB/DC 이외에 자신의 비용 부담으로 추가로 적립하여 운용하다가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제도
  3. 개인 연금
    개인이 직접 증권사나 보험사의 상품을 활용하여, 연금 재원을 납부하고 상품 조건에 따라 일정 나이에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연금 제도입니다. 
  4. 추가 연금
    주택 연금과 같은 특수한 연금 제도 및 위의 연금 제도에 포함되지 않는 연금 제도입니다.

 

 

▶ 예상 연금 수령액의 함정 피하기

연금 정보와 예상 연금 수령액을 확인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받는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예상 연금 수령액이라는 단어에서 '예상' 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의미를 생각해 봅시다. 이 예상 연금 수령액은 두 가지 조건에 따라 완전히 달라 질 수 있습니다.

 

  1. 연금 수령일자와 연금 납부 기간 확인하기 (연금개시년도, 퇴직예정년도, 연금 개시 예정일)
    국민연금과 퇴직 연금, 개인 연금 정보를 자세히 보면 연금개시년도, 퇴직예정년도, 연금 개시 예정일이라는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예상 연금 수령액은 여기에 표시되어 있는 연도에 지급되는데, 각 연금 제도마다 연금 납부 조건을 충족했다는 가정하에 계산 됩니다.

    즉, 연금 제도를 유지하는 동안 끊 없이 계속해서 연금 재원을 납부해야만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연금 납부가 중단된다면 예상 연금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은 만 60세까지 중단 없이 납부하는 경우 예상 연금 수령액만큼 연금을 수령할 수 있지만, 만 60세가 되기전에 퇴직을 하거나 여러가지 경제적인 이유로 국민연금 납부를 중단한다면, 연금 수령액은 달라집니다. 
    또한, 국민연금 납부가 종료되는 만 60세에서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만 65세가 되는 5년 간은 납부한 국민연금에 대한 연금을 받지 못하고 다른 재원을 활용해야 합니다.

  2. 연금 저축 보험, 퇴직 연금 DC, IRP 의 수익률 (원금 손실 유의!)
    연금 저축 보험과 퇴직 연금 중 DC형, 개인 IRP의 경우 특정 상품에 대한 투자를 통해 연금 재원을 운용 할 수 있습니다. 연금 저축 보험의 경우 수익률은 낮지만 굉장히 안정적인 운용 상품을 통해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가 낮지만, DC형이나 IRP의 경우 투자 상품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연금 재원 증식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물론, 퇴직 연금의 경우 위험도가 높은 상품에 일정 비율 이상 투자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상품으로 분류되더라도 수익률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DC형과 IRP의 경우, 투자 상품을 정할 때 고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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